달팽이 식당

2011. 4. 15. 23:00 - 엄작가 dbjang
카모메식당을 생각하고 보게 된 영화다.
너무나도 다른 화면 전개나 색감, 애니메이션같은 느낌의 영화.
주인공의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다.
예전에 영화에서 여러번 본 얼굴이라는 것 밖엔.

이 달팽이 식당에서 밥을 먹은 사람들에게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는 소문이 나면서 예약도 많이 늘어난다.
하루에 한 팀만 예약을 할 수 있고 그 음식의 종류는 참으로 여러가지가 나오고 상당히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이 나온다.

이 식당을 세우면서 가장 큰 공헌을 한 쿠마아저씨에게도 기적이 생긴다. 자신을 버리고 떠난 아내에게서 전화가 온 것.

기적을 일으키는 식당이다.
웃음을 잃어버린 이에게 웃음을 되찾아주고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에겐 사랑이 이루어진다.

참 이쁜 영화.

"오이시이깠다. 고찌소사마데시따"
이 두마디로 인해 식당주인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었고 사람들은 변해간다.
참 안변하는 한 사람.
자신의 딸을 불륜으로 낳았다고 이름에 불륜의 륜을 넣은 엄마.
붉은 색의 옷만 입고 돼지를 딸보다 더 애지중지하는 엄마.


참 신기한 엄마.
딸보고 '물총베이비'라고 말하며 웃는다.

참 독특한 영화.
그러고보면 요리를 하는 영화치고 괜찮지 않은 영화가 없다.
카모메식당, 안경, 밤비노, 오센, 심야식당 등등 다 괜찮았다.
나도 요리를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때가 있어 한번씩 칼을 잡고 주방에 있다가 먹어보곤 그 뒤론 안 잡는다. -_-
맛이 참...

이 영화를 보고나니 또 주방에서 칼을 잡고 싶어진다.
카레가 급 땡기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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