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기 좋은 날

2007. 8. 23. 23:21 - 엄작가 db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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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했다고 해서 한 번 주문을 해봤다.
극찬을 했다고 해서 호기심이 생겨 봤는데 그렇게 극찬을 할 것 까지는...
글ㅆㅔ....

의외로 지금의 내 심정을 대변하는 대목도 있다 보니
그 부분을 읽을때는 답답함도 동시에 느꼈고..
가슴 한 켠에 싸함도 같이 느꼈다...
어떤 인터넷서점 사이트에서는 "끝이 보이는 연애.." 라는 표현을 썼다.
어떻게 연애가 끝이 보일 수 있을까?
그 순간 순간에 항상 최선을 다하구 노력을 하는데..
어떻게 끝이 보일 수가 있지???

만약 이 책의 내용이 그러한 내용이였다면 아마 난 펼쳐보지 않았을 것이다.
하긴,, 제목에 관심을 가졌었으니...

암울하게만 보였던 그러한 미래들이 이 주인공에게는 그냥 당연시 된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할머니(친할머니도 아니고, 외할머니도 아닌, 그냥 아는 할머니)의 집에 얹혀 살면서
조금씩 조금씩  하루를 살아간다.


젊을 때는 다들 무턱대고 손을 뻗으니까……. 나처럼 나이가 들면, 내밀 수 있는 손도 점점 줄어드는 법이야...



시간이란...
잘 쓰기만 한다면야,,,,,,,
그 자체로 행복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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