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스캔들

2008. 4. 21. 13:08 - 엄작가 db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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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끝까지 보고 나니 영국의 예전의 왕가의 이야기가 비로소 생각이 났다.
먼나라 이웃나라 책을 통하여 알게 된 영국왕실의 이야기.

여기 자매가 나온다.
앤과 메리.
지성과 야심을 가진 엔.
뛰어난 미모와 착한 심성을 가진 메리.
이들을 자신의 권력욕에 포함시키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 곁에서 어떻게 하질 못하는 어머니.
이 아벚지를 곁에서 조정을 하며 집안을 일으키려는 외삼촌.
의심이 심한 아내 덕분에 결국엔 목이 잘리는 오빠.

여기의 중심에 서 있는 헨리왕은 이 들의 집안을 3대를 반역죄로 모조리 죽음으로 내몬다.
어찌보면 여인 한 명으로 인해 한 나라를 운명이 바뀐 셈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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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얘기들.
속속들이 들여다 봐서 드라마 식으로 충분히 나옴직한 얘기들.
이런 얘기들이 근세에도 있엇구나..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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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보면 그 모든 스캔들의 중심엔 남자가 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우유부단한 남자가 있다.
그런 남자 때문에 여자들은 갈팡질팡하는 것.
권력이 무엇인지.
돈이 무엇인지.
마지막으로 사랑이 무엇인지.
왜 그렇게 사람들은 하나만 생각을 하고 다른 면을 보질 못할까.
그 이면엔 무시무시함이 숨겨져있음을 왜 인지를 하지 못할까..
달콤한 유혹 뒤에 숨어있는 사악함에 마음만 다칠 뿐.

결국 결말은 모두 죽고
그 착한 진심으로 왕을 사랑했던 메리만이 살아남아,
앤의 딸도 키우고
자신과 왕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도 키우고,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해주는 남자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산다.
훗날 그 앤의 딸이 엘리자베스 여왕이 되고..

이 영화.
난 잼났다.
개봉한지 한참이 지나 극장에서 본 영화였지만,
참으로 재밌게 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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