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

2008. 3. 24. 19:24 - 엄작가 dbjang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찌하다 보니 보게 된 영화인데 주인공들이 워낙 (외관상으로) 멋진 배우들이다 보니,
연기보다는, 내용보다는,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고 봤다.
군대를 갔다오기 전 부터 송승헌에게는 이상하게 관심이 가질 않았다.
너무 잘생겨서 였나?
매끈하게 생긴 모습이 그닥 정이 가질 않더니,
군대를 갔다온 후
우선 외모상으로 변한 것은, 수염?
참.... 멋지게 변했다고 해야하나?
영화를 보는 내내 예전에도 목소리가 그렇게 멋졌나?
그 전에도 저렇게 카리스마가 넘쳤나?
하는 생각.
오히려 예전에 멋지다고 생각이 들었던 권상우가 참으로 허접하게 보였다.
워낙 비열하게 나오다보니,
약간은 코믹으로 흘렀지만,
이 배우들은 나름 연기 변신을 한거겠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멋진 놈.


군대를 갔다와서 그런가?
참 멋지게 변했다는 생각이 들고.
그나저나 목소리가 저렇게 나긋나긋햇나 란 생각이 왜 그렇게 들던지.
난 사람들 목소리에 참 민감하게 반응을 하게 된다.
저음의 바리톤 음성을 듣게 되면 뒤를 한 번 더 돌아 보게 되고,
부드러운 음성에 끌리게 되더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열하면서 코믹한 놈.


이 영화에서의 반전이라고 한다면,
마지막의 지성?
항상 함께 했던 이들이 갑자기 배신을 하게 된다면,
그 원인이 다 돈이라면?
예전의 파이란이란 작품에서도 돈 때문에 배신에 배신을 거듭하더니,
조폭들의 세계란 그런걸까?
정말 친구도 없다.
그렇게 그려졌다.
의리로 살고, 의리에 죽는다더니,
돈 때문에 친구고, 머고, 없더라.
이 사회가 그런 세상이라고는 하지만,
하긴 돈이면 다 되는 세상.
사랑도 돈이면 살 수 있는 세상.
에라이.
(점점 내 글들이 과격해진다.. -_-)

'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일의 스캔들  (1) 2008.04.21
마지막 선물  (0) 2008.04.18
숙명  (0) 2008.03.24
미스언더스탠드  (2) 2008.03.18
스텝업2  (9) 2008.03.17
어톤먼트  (0) 2008.02.28

다른 카테고리의 글 목록

보기 카테고리의 포스트를 톺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