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호텔]첫 영화관람

2015. 12. 27. 23:21 - 엄작가 dbjang

아랑과 아이들과 함께 처음으로 영화관을 찾았다.

아직 아이들이 유아인 관계로 영화관을 못가고 있었는데 내년에 유치원에 들어갈 행복이가 영화관람 정도는 참아내겠지 해서 도전하게 되었다. 넝쿨이가 울거나 칭얼거리면 안고 나가는 걸로 생각을 했다.

첫 영화치고는 괜찮았다.

팝콘을 계속 해서 먹던 넝쿨이가 팝콘이 다 떨어져 가자 칭얼거리기 시작할 무렵 영화의 클라이막스 부분이였는데 그 때 행복이가 조금 무섭다고 했다. 넝쿨이는 아빠에게 안겨있고 행복이는 내 손을 잡고 끝까지 봤다.

중간 중간에 초딩생들이 즐겁게 웃기도 했다. 보던 중 내가 의아한 부분에 대해서는 옆에 앉은 초등학생들의 대화로 궁금증이 풀렸다.

한번씩 빵빵 터진 애니메이션.

이 영화관람이 성공적인 건 내용적인 면 보다는 우리 아이들이 상영관을 나가지 않고 끝까지 자리를 지킨 점이다.

영화가 끝난 후 엔딩크레딧이 올라가지 전 또 다른 애니메이션이 나오는 것도 볼만하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다른 초등학생 아이들이 흘려놓은 팝콘들이 땅에 뒹구는 게 보기 흉했다. 또한 부모들이 베이비시트를 그냥 좌석에 놔둔 채 나가는 것도. 뭐.. 아랑이 들고 나가니 직원이 받아서 카트에 실는 것을 보니 예전에 그 시트가 영화가 끝나면 몇 개가 없어진단 얘기를 들은 것 같기도 하다.

끝나고 나와서 뽑기 한 판으로 키티 무드등도 하나 뽑았다.

 

우리 행복이가 다섯 살, 넝쿨이가 세 살인데 제법 잘 본 것 같다.

혹시 보실 분들은 참고하시고 보여주심 될 듯 하다.

생각보다 어린아이들이 많긴 했는데 우리 넝쿨이만큼 어린 아이는 보질 못했다. (넝쿨 월령 : 32개월) 그래서인지 조금 칭얼거리긴 했다.

팝콘은 무조건 달콤한 것을 사야 아이들에게 환심을 사고 영화를 끝까지 볼 수 있다. 고소한 맛은 부모들의 입맛일 뿐. ㅜㅜ 이번 팝콘은 고소한 맛 하나, 달콤한 맛 하나를 샀더니 달콤한 맛으로 두 녀석이 서로 다 먹겠다고... -_-

우리 아이들은 아직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아 딸기 트로니카인가? 그걸 샀다. 그리고 아랑은 터미네이터 컵이 갖고 싶다 하여 ;;; 그 컵으로 대체. 팝콘 2, 딸기 음료 2, 콜라 2 이렇게 해서 18,500원이라는 거금이 들었다. 휴~

 

다음엔 나혼자 아이들을 데리고 스누피를 볼 예정이다.

뭐 괜찮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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