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차 안에서

2015. 11. 18. 13:22 - 엄작가 dbjang

비를 그리도 싫어하는데 이렇게 비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차 안에서 책을 읽으니 그 비가 좋아진다.
오늘은 아침부터 바쁘게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잠시 운전을 하고 나가 볼 일을 보고
시부모님께서 오신다하여 아이들을 일찍 하원시키기로 했다.
는 아니고. ㅎㅎ 
아이들이 체육하는 날은 낮잠시간이 적어 일찍 하원을 시키는 편인데 오늘이 그 날이다.
굳이 이렇게 비오는 날 우산을 가져오라며 아이들은 등원하면서 보챘다 ㅡ.ㅡ

무당벌레 우산과 호비 우산을 챙겨들고, 내 비닐 우산을 펴서 아이들을 데리러 간다.
아이들을 만나기 전 남은 시간 10분 남짓.
라디오를 들으며 폭풍 독서를 하려 했으나 스마트키로 시동을 거는 차들은 도대체 시동을 안 켠 상태로 어찌 라디오를 듣지?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버튼을 누르면 된다는데 몇 분 있으니 저절로 시동이 꺼졌다. 젠장.

빗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는 것도 괜찮은 듯 해서 남은 시간을 만끽했다.
이렇게 열심히 책을 읽은 이유?
내일 도서관에 반납해야 한다. ㅜㅡ
얼른 읽어야지. :) 밤에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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