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77. 마왕 신해철

2015. 8. 10. 22:29 - 엄작가 dbjang
티스토어북스에서 대여를 했던 책이다.
지금은 우리 곁에 없지만 음악과 좋은 글을 남겨두었기에 나도 끄적여본다.

젊은이들에게 쓴 말보단 희망을 갖게 하는 말을 더 많이 남긴 사람이고,
사회에서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기성세대들에겐 독설을 퍼부었던 사람이다. 

고등학교 시절 신해철의 멜로디에 빠져 사춘기를 보냈고 나이가 들어서는 그 사람이 하는 말에 그래, 맞아. 나도 이젠 할 수 있어. 힘이 되어주었다.

너무나도 어이없게 눈을 감아버린 아티스트.

그 허무맹랑한 기술을 가지고 목숨 하나 버린 그 의사는 아직도 의사를 하고 있다고 했다.

정말 나쁜 생퀴.

신해철이 쓴 자전적 소설이라 그의 말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어렸을 때나 나이가 든 때나 시크하고 할 말 다 했던 그.

마왕이라는 별명이 지나치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보고 싶고 다시 그의 음성을 듣고 싶다.
이 책을 읽으니 그 마음이 더해지는 듯 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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