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볼모인가..

2015. 3. 24. 10:59 - 엄작가 dbjang

요즘은 하루가 멀다하고 일어나는 사건들 가운데 아이와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관련된 내용이 많다.

내용도 상당히 무섭고도 황당한 사건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도대체 이 나라는 어떻게 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신문을 펼치면 그런 내용이 없다.

그러한 내용은 아주 짤막한 기사로 나오거나 대통령이 한가하게 차 마시고 있는 것을 취재한 내용들만이 주를 이루고 있다.

아니, 차 한 잔 마시는게 그게 대서특필할만한 내용이긴 한거야?

도대체 이 나라가 왜 이렇게 돌아가는 지 모르겠다.

아직 3년이 남았대.

아읔 정말..


경남에서는 무상급식을 선별적 급식으로 바꿔 서민 급식을 먹으려면 가난을 증명해야 하는 서류를 내야 한다.

그 종류도 다양하고 많다.

아이들은 밥을 굶어도 좋으니 절대 그 급식은 안하겠다고 한다.

당연히 그 급식을 먹게 되면 아이들에게 알려지니까.

바보도 아니고.

울부짖는 부모들을 향해서 지사가 한단 말이 고작 학교에 밥먹으러 가냐 는 말이다.

그러는 사람이 미국에 가자마자 골프부터 치느냐고.


이번엔 고양시에 일이 하나 터졌다.

아주 대단한 재단의 유치원에서 일어난 성추행 사건이다.

이건 성추행이 아니라 성폭행 수준인데 사건을 덮으려고 급급이다.

신문이나 뉴스에선 보도조차 되지 않았고 국내 최고의 사이트 네이놈에선 댓글과 글들을 모두 삭제하고 있다.

이미 예전에 화정에서 일어난 사건에 중심에 있었던 동일한 재단이니 언론 조작과 수습은 껌이겠지.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나?

상대는 아이와 부모란 말이다.

출산을 하라고 외치기 전에 그 부모와 아이의 인권을 지켜달란 말이다.


이 나라는 돈이 있으면 살기 좋은 나라.

애가 없다면 어느 정도 살 수 있는 나라다.

아이가 이 나라의 미래인데 어쩌려고...

조금, 아니 많이 걱정스럽다.

신문을 읽어도 기분 좋은 기사는 손에 꼽는 것 같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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