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2014. 11. 26. 15:34 - 엄작가 dbjang

​김애란의 '두근 두근 내 인생'이라는 책을 펼치기 전에 뒷 표지를 보니 유명 작가의 추천사가 실려 있었다.

두근 두근 내 인생

저자
김애란 지음
출판사
창비 | 2011-06-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차세대 한국문단의 희망, 김애란 첫 장편2002년, 약관의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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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과 성석제의 글이였는데 성석제의 추천글을 보고 이 책의 내용이 궁금해졌었다.

처음 들어본 이름의 작가여서 유명한지도 몰랐다.

도서관에 들러 책을 반납하고 다시 다른 책들을 대여하는 것이 나의 아침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도서관에 들러 신간 중 한 권을 갖고 나온 책이 이 책이였다.

'투명인간'

뭔 이런 SF적인 제목이 있나 싶었지만 아주 오랜 시절의 사회와 현실을 반영한 멋진 작품이 아닌가 싶다.

최근에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들만 주구장창 읽다가 6,70년대 배경으로 한 소설을 읽으니 사뭇 느낌이 다르다.


투명인간

저자
성석제 지음
출판사
창비 | 2014-06-3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성석제 소설의 정점, 절대적인 감동! 각박한 이 세상, 바보같이...
가격비교


답답함이 느껴지는 등장인물들, 웃음 팍 터지는 인물, 참으로 인물묘사가 탁월한 작가같다.

요즘은 남성작가의 글을 많이 읽어보는 편인데 그 이유가 물 위를 퐁상퐁상 걷는 듯한 그러한 느낌의 글이 아니라 딱딱하고 차갑지만 묘사는 디테일해서 읽으면 여운이 남았다.

이 책은 연장을 하여 대여기간을 꼬박 다 채워 반납한 책이다.

느긋하게 읽고 더 빌리려고 했으나 예약된 상태여서 그냥 다 읽어버렸다.

나는 한뫼도서관에 기증을 해야 할 것 같다.

이리도 재밌는 책들을 맘껏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다니.

이 책의 주인공 만수처럼 온 몸이 부서져라, 모든 사람의 호구로 살고 싶진 않지만ㄴ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보겠단 생각을 해보았다.

육아에 지쳐 육아서가 아닌 일반소설을 접해봄으로써 가끔은 이런 여유도 나에겐 정말 고마운 선물이구나 하고 감사하는 하루가 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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