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외출

2014. 2. 21. 07:54 - 엄작가 dbjang



아주 오랫만에 케텍스에 몸을 싣다.
갑작스런 아버지의 입원으로 대구를 가는 중이다.
괜찮으실 거란 생각을 갖곤 있지만 그 문제의 뇌 한 구석에 자리한 약간의 두려움.
일부러 잡다한 생각을 떨치기 위해 메모장과 책을 챙겼다.
곧 있을 시험준비하기 위해 프린트물도 함께.
일부러.
생각을 정리하기 위함도 있고 그 생각을 떨쳐버기 위함도.

그동안 무기력하게 느껴졌던 생활에 조금은 활력소를 찾을 것 같다.
내 주위에 존재하는 것들이 문제가 아니라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3년전 내가 노력했고 열심히 일궈왔기에 지금의 나라는 존재가 건재할 수 있었던 것처럼 지금 이 순간도 역시 최선을 다해 나 자신을 믿음으로서 내 미래를 만들 것이다.

그래.
두고 보자.
딱 10년 뒤 나 자신을 한 번 돌아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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