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치과 다녀온 후

2013. 11. 25. 15:15 - 엄작가 dbjang

첫째의 첫 치과 방문.

어른인 나도 치과를 가서 의자에 앉아 있으면 무섭다.

하물며 28개월 아기는 더 하겠지?

가보니 키즈까페 처럼 많은 장난감들이 즐비해 있고 부모들과 함께 온 아이들이 대기중이다.

 

기다리는 동안 카운터에서 쩌렁쩌렁하게 말문을 연다.

 

아래 어금니의 신경은 볼 쪽으로 발달이 되어 있어 바깥쪽으로 신경을 써서 닦아줘야 하고

위 어금니는 안쪽으로 발달이 되어 있으므로 안쪽으로 신경써서 닦아주란다.

오호.

그건 몰랐다.

 

토날이라 사람들이 많은 편이였는데 그나마 예약을 해서 조금은 일찍 들어갈 수 있었다.

30분 기다림은 양반.

 

역시나 아주 죽어라고 울던 행복이.

앞니가 썩어서 조금 걱정은 했는데 아마 신경치료를 할 수도 있단다.

치료시 아이를 묶어두고 해야 하므로 좀 크면 하자고.

그래도 다른 치과에서는 수면치료를 권한다던데 여긴 좀 덜하네.

 

둘째를 낳으려고 조리원에 가 있는 동안 양치에 신경을 못 써줬더니 그만 충치가 생겨버렸구나.

입 안에 물고 있는 버릇 때문에 꼭 양치를 시키고 재웠는데...

히휴.

어쨌든 아이의 충치는 부모 탓이 맞는 것 같다.

이사를 가면 또 다시 첫째를 위한 키즈 치과를 찾아야 할 듯.

 

목동 여기 치과는 다 좋다.

의사 선생님도 여 선생님이라 친절했고, 금액이야 어디든 비쌀테니.

근데 카운터에서 안내를 해주는 간호사가 목소리가 넘 커.

그래서 살포시 물어보는 것도 크게 말해줘서 부끄러웠단 말이지.

환자의 비밀의 보장은 없음!

 

동영상을 통해서 배운 양치질 나도 써먹고 있는 중인데.

키즈 치과를 다녀온 후 첫째는 더 양치질을 잘한다.

왜?

자꾸 입 안에 벌레 생기면 또 가야 한다고 겁을 줘서 그런가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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