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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7 02:24
[느끼기]
공중그네의 전설 오쿠다히데오가 작가임을 확인하자마자 이 책을 집어 들었었다.
웬걸?
그 정신과 의사가 나오는것이 아니라 작가 자신이 바다여행을 하면서 먹는 것에 대한 얘기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였다.
바다에 대한 내용이다 보니 부산에도 들른 얘기도 나오고.
태종대, 용문사를 들렀다고 하고,
한증막에도 다녀오고.
야구도 본 것 같고..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다.
글을 보니 그 정신과의사 캐릭터가 작가를 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앞부분에 보면 혼자 춤을 추다 편집장에게 들키는 장면이 나온다. ㅋㅋ)
멀어지는 항구
아침 햇살을 받으며
배는 떠나간다
스크루가 일으키는 하얀 파도는
내 마음의 센티멘털
작별의 말을 건네며
다시 오지 않을 것을 안다
당신의 웃는 얼굴
별이 되어
새겨진다
그날 밤 들은 노래는
내 마음의 메모리얼
작별의 말을 건네며
또 다른 내일로 돌아간다
새가 되면 좋겠다
나에게 좀 더
용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여행은
바라에 날려
사라져 간다
당신이 행복하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도회의 소음 속에서
언젠가,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꿈꾼다
아아, 항구 도시 레스토랑
작가가 시를 한 편 넣어 놨더라.
마지막 문장은 작가가 사족이란다
솔직히 이 책..
잼 없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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