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이 나온다는 그것 하나만으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너무 맹신했나?
장진감독이 쓴 작품이기도 해 많은 웃음을 원했다.
생각보단 그렇게 많이 웃진 못했고 약간은 내용을 미리 예견할 수도 있었기에..
쬐금은 실망을 했다.
귀엽다 ㅋㅋ
그 진지한 모습의 정재영.
항상 바르게만 사는 정도만 순경.
FM 대로만 살아가는 답답한 형의 인간.
저 스타일이 어쩌면 맞지만 이 세상을 살아가기에 너무도 융통성이 없다고 치부해버릴만한 인간형.
강도의 역할을 받은 정도만은 정말 열심히 그 역할을 수행한다.
폭력, 살인, 강간을 일삼기도 하고,
협박도 한다.
언론을 이용해 자신의 명분을 세우려고 했던 경찰서장의 코를 납딱하게 만든 장본인.
어눌하지만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낸 정도만을 보면서 /짱/을 외친다.
여기저기서 관객들의 박수소리가 들렸다.
마지막에 으악! 하며 쓰러질땐 ㅋㅋ
아무래도 영화를 볼 때가 된 것 같다.
풀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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