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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29 테이큰 (2)
  2. 2008/04/21 천일의 스캔들 (1)
  3. 2008/04/18 마지막 선물
  4. 2008/03/24 숙명
  5. 2008/03/18 미스언더스탠드 (2)
  6. 2008/03/17 스텝업2 (9)
  7. 2008/02/28 어톤먼트
  8. 2008/02/17 추격자(약간의 스포일러)
  9. 2008/02/17 6년째 연애중 (2)
  10. 2008/02/08 더게임(스포일러다분) (4)

테이큰

보기 2008/04/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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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버지가 실제로 존재할까?
물론 자식에 대한 사랑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요즘처럼 어지러운 세상에 자신의 목숨을 걸어가면서 까지 딸을 찾아 나선 아버지.
진정한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엇던 영화였다.

개봉한지 꽤 된 영화이긴 햇지만,
이상하게 요즘 개봉영화가 그다지 많지 않다.
그리고 우연히 고른 영화가 의외로 재미난 영화가 많았다.
이 영화 역시 의외로 스릴도 있으면서 잔잔한 감동까지 선사한 그러한 영화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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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행방을 찾을 수 있게 한 유일한 증거, 재킷.

자신이 선물한 노래방 기기 보다 새아버지가 선물을 한 말에 더 열광을 하는 아직은 어린소녀 17살 딸.
U2의 공연을 보기 위해 유럽으로 향하는 딸.
거기서 조직에게 잡혀가 96시간이내로 찾아내질 못하면 영영 못찾는 다는 말에 아버지는 고군분투하기 시작한다.
아마도 예전의 직업이 공작원 비슷했던 듯 하다.
차를 훔치는 건 예사의 일이고 거의 일당백으로 모든 악의 무리들을 물리쳤다.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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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아부지.

결국엔 구출을 해낸다.
사람이 아니라 기계처럼 한치의 흔들림이 없이 딸을 무사히 구출해내고,
딸의 꿈을 이뤄주고 싶은 마음에 한 발 더 다가가고.
가수가 꿈인 딸을 위해서 가수의 보디가드를 하다가 조언을 부탁한다.
마지막엔 이 딸은 그 가수의 집을 찾아가 레슨을 받게 되고.

여기서도 중요한 점.
인맥이 중요하다는 것.
어떤 일을 하든 인맥이라는 건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는 것.
나도 일을 하면서 느낀 점.


천일의 스캔들

보기 2008/04/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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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끝까지 보고 나니 영국의 예전의 왕가의 이야기가 비로소 생각이 났다.
먼나라 이웃나라 책을 통하여 알게 된 영국왕실의 이야기.

여기 자매가 나온다.
앤과 메리.
지성과 야심을 가진 엔.
뛰어난 미모와 착한 심성을 가진 메리.
이들을 자신의 권력욕에 포함시키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 곁에서 어떻게 하질 못하는 어머니.
이 아벚지를 곁에서 조정을 하며 집안을 일으키려는 외삼촌.
의심이 심한 아내 덕분에 결국엔 목이 잘리는 오빠.

여기의 중심에 서 있는 헨리왕은 이 들의 집안을 3대를 반역죄로 모조리 죽음으로 내몬다.
어찌보면 여인 한 명으로 인해 한 나라를 운명이 바뀐 셈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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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얘기들.
속속들이 들여다 봐서 드라마 식으로 충분히 나옴직한 얘기들.
이런 얘기들이 근세에도 있엇구나..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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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보면 그 모든 스캔들의 중심엔 남자가 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우유부단한 남자가 있다.
그런 남자 때문에 여자들은 갈팡질팡하는 것.
권력이 무엇인지.
돈이 무엇인지.
마지막으로 사랑이 무엇인지.
왜 그렇게 사람들은 하나만 생각을 하고 다른 면을 보질 못할까.
그 이면엔 무시무시함이 숨겨져있음을 왜 인지를 하지 못할까..
달콤한 유혹 뒤에 숨어있는 사악함에 마음만 다칠 뿐.

결국 결말은 모두 죽고
그 착한 진심으로 왕을 사랑했던 메리만이 살아남아,
앤의 딸도 키우고
자신과 왕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도 키우고,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해주는 남자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산다.
훗날 그 앤의 딸이 엘리자베스 여왕이 되고..

이 영화.
난 잼났다.
개봉한지 한참이 지나 극장에서 본 영화였지만,
참으로 재밌게 본 영화.

마지막 선물

보기 2008/04/18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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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비슷비슷한 내용의 영화가 줄줄이 개봉이 되다가
최근들어서는 한국영화가 별로 개봉을 않길래 보게 된 영화.

세상 가장 소중한 사랑을 담은 (마지막 선물) 생애 처음, 지키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희망이 없던 그 남자에게 지켜야 할 것이 생겼습니다. 세상이 버린 한 무기수의 생애 가장 소중한 사랑


그다지 슬프단 생각은 들지 않았으나.
마지막에 칼에 찔리면서 했던 말.
간을 찌르려고 하는 칼을 손으로 막으며,
"여긴 안돼.. 이건 세희꺼야..."
하며 울던 태주의 모습.

이상하게 신현준을 보면 어떤 영화를 보던 기봉이의 모습이 생각난다.
역시 배우란 작품을 잘 선택해야 한다는 것. -_-
아니다.
그만큼 연기를 잘한 것이니까.


숙명

보기 2008/03/2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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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다 보니 보게 된 영화인데 주인공들이 워낙 (외관상으로) 멋진 배우들이다 보니,
연기보다는, 내용보다는,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고 봤다.
군대를 갔다오기 전 부터 송승헌에게는 이상하게 관심이 가질 않았다.
너무 잘생겨서 였나?
매끈하게 생긴 모습이 그닥 정이 가질 않더니,
군대를 갔다온 후
우선 외모상으로 변한 것은, 수염?
참.... 멋지게 변했다고 해야하나?
영화를 보는 내내 예전에도 목소리가 그렇게 멋졌나?
그 전에도 저렇게 카리스마가 넘쳤나?
하는 생각.
오히려 예전에 멋지다고 생각이 들었던 권상우가 참으로 허접하게 보였다.
워낙 비열하게 나오다보니,
약간은 코믹으로 흘렀지만,
이 배우들은 나름 연기 변신을 한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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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놈.


군대를 갔다와서 그런가?
참 멋지게 변했다는 생각이 들고.
그나저나 목소리가 저렇게 나긋나긋햇나 란 생각이 왜 그렇게 들던지.
난 사람들 목소리에 참 민감하게 반응을 하게 된다.
저음의 바리톤 음성을 듣게 되면 뒤를 한 번 더 돌아 보게 되고,
부드러운 음성에 끌리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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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하면서 코믹한 놈.


이 영화에서의 반전이라고 한다면,
마지막의 지성?
항상 함께 했던 이들이 갑자기 배신을 하게 된다면,
그 원인이 다 돈이라면?
예전의 파이란이란 작품에서도 돈 때문에 배신에 배신을 거듭하더니,
조폭들의 세계란 그런걸까?
정말 친구도 없다.
그렇게 그려졌다.
의리로 살고, 의리에 죽는다더니,
돈 때문에 친구고, 머고, 없더라.
이 사회가 그런 세상이라고는 하지만,
하긴 돈이면 다 되는 세상.
사랑도 돈이면 살 수 있는 세상.
에라이.
(점점 내 글들이 과격해진다.. -_-)

미스언더스탠드

보기 2008/03/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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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후배에게 시사회표를 받게 되어 같이 일하는 팀원과 함께 명보극장을 갔다.
간만에 보는 영화라 룰루랄라 하며 갔엇다.
제목이 별루라 큰 기대를 않고 갔었는데
웬걸.
대박이다. 이 영화.
정말 재미가 있었고, 보는 내내 영화관안의 사람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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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딸의 졸업식


아무리 어떤 요인으로 인해 엄마가 포악해진다고 해도 엄마의 사랑이 어디갈까?
자신의 딸의 꿈을 위해 보러 온 발레공연을 보다 엄마는 딸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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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째딸인지는 몰겠으나 발레를 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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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의 운명적인(?) 만남


정말 유머가 넘치는 영화.
엄마로 나왔던 조안알렌?
이 여배우는 우아한 자태로, 침대를 휘휘저으며 정리를 하던 모습에 정말 웃음이 났고,
딸 아이가 아빠뻘이 되는 자와 잠을 잔 모습을 보고 그 뒤로 그 남자를 향한 희한한 상상을 하는 것을 보고,
정말 웃음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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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등장인물로 인해 영화의 재미는 더해져 갔다.
이런 류의 영화, 알 수 있다면 참 좋으련만.


스텝업2

보기 2008/03/17 00:30

네티즌 평점 9.12 (네이버기준)
전편을 워낙 신나게 봤고 스트리트라는 부제에 큰 기대를 하진 않고 봤다.
(토날 근무했다. -_- 끝내구 간만에 영화를 보러~
바보를 보러 갔더니 목동CGV에는 이미 내린 상태라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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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던 탓일 까?
영화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계속 움찔 움찔.
어깨를 들썩이며 같이 몸을 흔들고픈 욕망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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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살사를 배워볼까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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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 속에서의 거리 공연이라.
파워가 느껴졌고 무대가 어디든,
질퍽한 땅바닥이라도 이 들의 꿈은 무한대.
그냥 춤을 출 수 있으면 만족이였다.
남들에게 인정을 받기 위함이 아닌 단지 춤을 추기 위한 노력만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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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닮은 녀석.

학교에서는 각자의 개성을 무시한채 획일화된 교육을 아이들에게 주입시킨다.
아이들은 무궁무진한 꿈이 있고 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틀에 맞춰서 끼워가고 있다.
그러한 아이들에게 스트리트대회란 가뭄의 비 뿜 듯,
아이들을 하나로 뭉치게 만든 요소가 되었고.
결과 또한 대만족.

이 영화를 보면 UCC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난 아직 동영상을 올려본 적은 없지만 이 무한한 인터넷이란 공간에 떠돌고 있는 많은 동영상파일을 통해 유명해진 사람들도 있고,
피해를 본 사람들도 있지만,
잘만 이용을 한다면 많은 수확을 거둬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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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지만 발레를 배워보고픈 생각도 잠시.

춤이란
단순한 사람들의 몸동작이 아니라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언어같기도 한다.
물론 혼자 추는 춤도 있을테지만 혼자 추더라도 그 춤을 보고 있으면 같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
아~
또 영화가 보고프다.

어톤먼트

보기 2008/02/2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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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비슷한 느낌의 배우들과 영화


사실 이 영화 그닥 기대를 하진 않앗다.
아카데미에 몇개 노미네이트 됐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으니.
그냥 비슷한 내용의 영화겠거니 했기때문에 큰 기대를 하진 않고 봤다.
(사실 이 영화를 보면서 군대에 관한 내용이 없었다면 그다지 상을 받을 만한가 싶었다.
스케일이 그렇게 큰 것도 아닌 듯 했으므로.)

오만과 편견을 만든 감독과 키이라나이틀리가 만났다라는 제목으로 어디선가 본 듯하다.
오만과 편견,
비커밍 제인,
어톤먼트,

여기선 다 여주인공이 작가로 나온다.
이번 영화에서는 타자기의 타다닥 소리가 매력적으로 들리고 그 소리에 맞춰서 발맞추어 걷는 소설가.
물론 그 소설가 때문에 두 주인공의 사랑이 이루어지질 않으니.
사실 정말 밉더라.
역시 입이 방정이야.
(요즘 느끼는 건. 말을 줄여야겠다는 생각.
쓰잘데기 없는 얘기를 줄임으로서 오해를 줄여보겟다는 심산.
잘해낼 수 있을까? -_-)

여기 나오는 남자주인공이 계속 어디선가 본 듯했는데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났는데 영화를 모두 보고 나온 후 사람들에 떠밀려 나오면서 뒷 사람들이 하는 대화를 듣다보니 비커밍제인이라는 말이 나왔다.
그 영화에서 본거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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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군대로 끌려간 원인을 제공한 장면, 오해는 쓸데없는 사건을 일으킨다.


이때까지도 몰랐었으나,
어느 순간 서로의 사랑을 느끼게 되고,
군대로 끌려간 남자를 간호사가 되어 계속해서 기다린다.
요즘은 군대를 간 남자친구를 차버리는게 보통 있는 일이고,
남자 역시 군대를 제대를 하고 난 후 여자친구를 버리는 게 예삿일.
어찌보면 신파적인 사랑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이런 사랑을 예쁘게 담았다.

어린 소녀의 눈엔 그 모습들이 흉하게 보일 지라도,
그 소녀의 상황도 이해는 간다.
많이 놀랐을 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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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의 상상신.


두 사람은 결국 만나질 못한다.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
중반부까지만 해도 약간의 지루함이 느껴졌었는데 그 소설가가 방송 인터뷰를 하면서 그 결말 부분은 자신이 지어낸 얘기라고 하니 가슴 한켠이 아려왔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요즘 자꾸 눈물 흘리는 일이 잦고,
괜히 서글 퍼진다.
(봄을 타는 걸까? -_-)
잠도 푹 잘 수 없고.
멀까?
먼가 고민이 있는 걸까?
없는데.....
그런 것 같기두 하군.
고민이 있으면 잠을 못자는 내 성격에.
먼가 해결할 일이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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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대박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잔인한 장면(정으로 사람 머리를 때리는)을 제외하고는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살인의 추억을 연상케 하는 시나리오,
송강호의 욕설연기를 빼다박은 김윤석의 연기.
약간은 어설픈 듯, 미친(?) 놈의 표현을 잘한 하정우.
엄마의 죽음을 예감하여 달리는 차 안에서 계속을 울음을 터뜨리던 딸아이를 연기한 꼬마.

예전의 유영철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만든 영화라고 한다.
안마마사지 업소에서 일을 하는 여자를 대상으로 전화를 하여 정으로 머리를 내려친 다음 벽에 걸어두고 피를 모두 뺀 다음 ( 이러면 가벼워진다고 한다.) 토막을 내어 집 앞 마당에 묻어버린다.
이 집 또한 자신이 죽인 장로의 집.
망원동에 정말 저런 집이 존재할 까 싶을 정도로 나무로 우거진, 결코 밖에선 집 안을 구경할 수 없는  높다란 곳에 있는, 그러한 집.
이미 범인은 누구다 라는 걸 알려주고, 범인 또한 내가 범인이다라고 쉽사리 자백을 한다.
그러나 영장 없이 체포를 한 경우 24시간? 내로 증거를 잡지 못하면 무죄로 풀려난다는 점을 악용하여 이 놈은 다시 풀려난다.

증거를 못찾았으니 풀려날 수 밖에.
다시 풀려나 찾은 곳은 담배가 떨어져 그 담배를 사러 간 슈퍼.
하필이면 겨우 그 높은 담벼락을 지닌 집에서 탈출하여 정으로 맞은 머리를 이끌며,
피투성이 몸으로 여자가 찾은 곳이 그 슈퍼.
그리고 여기서 영화 다움을 보여준 슈퍼주인의 친절한 설명.
(미친 놈이 어떤 여자를 죽이려고 그 여자가 도망쳐서 우리 슈퍼에 있다.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아직 오질 않았다.
자네가 망치를 들고 지켜줘 라는 말과 함께. -_-)
이 장면에서는 모든 관객들이 안타까움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리고 신고를 하면 즉각 달려와야 할 경찰들은 양말을 벗고 경찰차를 나무 밑에 세워둔 채 낮잠을 즐기고 있고,
결국 그 미친 놈은 슈퍼주인과 함께 그 여자를 죽여 버린다.
두려움에 파르르 떨리는 손을 보면서도 그 남자는 죽여버린다.
얼마나 사람이 잔인해지면 그럴 수 있을까?
이 영화를 보다보면 그 미친 놈이 사람을 죽이는 이유가 대략적으로 보여지는 것이 성불구이다.
성불구 이기 때문에 정을 자신의 성기라고 여기고 여자에게 정을 꽂는다는 심리로 나온다.
물론 이건 가정일 수 잇으나.
세상에,
단지 그 이유 때문에 사람을 그렇게 무작위로 죽이다니..!!
정말 미친 놈.
이 놈은 자신의 갓난 아기였을 조카에게 이미 그런 짓을 했다.
그래서 그 조카는 결국 정상적인 아이로 자라나지 못했다.
머리엔 수십바늘의 꿰맨자국이 그득하고.
정말 이런 놈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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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뛰고, 또 뛰고, 지겹도록 뛰었다. 김윤석이란 배우에게 박수를.


영화는 참으로 잘 만들어진 듯 했고,
어쩌면 이 영화가 오래도록 극장에 걸려있을 듯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정말 영화로 끝났으면 좋겠다.
이런 내용들이 현실에서 다시 재연된다거나 혹시나 현재 그런 비슷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면 정말 슬픈데...
잼나게 봤고,
조금은 더 조심해서 다녀야겠단 생각.
무작위로 사람을 죽이다보니 나에게도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일 아닌가.
빌어먹을.
야근을 줄여야 겠다. -_-

6년째 연애중

보기 2008/02/1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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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맞이하여~ 남동생과 처음으로 영화관을 찾았다.
부모님도 여행을 가셨고 하여 집에 남은 남동생을 위해 내가 시간을 냈다고(?) 생각을 한다만.. 동생이 나와 놀아준건지.. -_-

이 영화는 흔한 로맨스 영화였기에, 난 이런류의 영화를 부담없이 보기엔 좋아라 했기에,
망설임없이 이 영화를 보자고 하여 봤더니,
동생은 나오자마자 투덜투덜댔다.
무진장 재미가 없었다네. ㅡ,.ㅡ;

오래 연애를 한 연인들은 거의 가족같고, 너무나 서로에게 익숙해져있기에 놓치는 부분도 많고 알게 모르게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이 영화를 보고 나니 오랫동안 사귀어왔었던 사람의 마음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들고,
잠시 사귄 사람에 대해서도 이해가 되고,
네티즌 평들을 보면 이런류의 영화, 돈 아깝다, 드라마다 라고 하지만
나는 이 영화 보면서 예전에 느꼈던 연애의 한계의 원인을 찾을 수 있었다.
약간이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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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기준으로, 아직은 오래되지 않은 연인들이였을때 남자는 다시 선 안으로 들어오기까지 시간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


풋풋함은 사라지고,
점점 상대의 단점들도 속속히 보이기 시작하고,
다른 사람에게 눈이 가기도 하고,
나는 상대에게 익숙해져 가는 것이 어쩌면 상대에게 물들어가는 것이니, 그리고 상대에게 나를 맞춰가는 것이니,
그 사랑이 더 깊어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니였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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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생활의 경계선은 없다.


때론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고,
나만의 공간이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침범"당해졌다는 느낌이 드는 순간,
그 공간에서 자꾸 벗어나고 싶어 하는 사람의 심리.

이 영화 결말은 어쨌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짓는 듯하다.
다시 시작하는 연인으로 바뀌는 듯 하니.
헤어진 연인들이 다시 만나 결국 똑같은 이유로 다시 헤어진다는 말.
나는 백 번 믿어 의심치 않다만,,,,
예전에 헤어지고 나서 화성남자, 금성여자인가.. 그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 책을 조금만 더 일찍 읽었다면 남자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 역시 어느정도의 도움은 되었다.
나의 새로운 연애를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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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작년에 처음 물꼬를 튼 곳(예약제라 기다리지 않고 바로 원하는 선생님에게서 받을 수 있었다.)에서 머리를 하고 기차도착시간까지 2시간이 넘게 남은 시간으로 인해 근처에, 가장 가까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의 메가박스로 가서 제일 빨리 시작하거나 기차도착시간에 가장 가까운 시간의 영화를 끊다보니 이 영화가 되었다.
(사실 이 영화 보고 싶었다. 신하균이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 보긴 했다만... 의외로 실망)
지금 내가 이 글을 쓰고 잇는 곳은 서울역 2008년 2월 7일 오후 12시 28분.
파스구찌.
전원이 켜지는 곳. 창가. 쓰디쓴 라떼한잔과 함께.
난 무선랜이 잡힐 줄 알았으나 -_- 기대가 너무 컸나부다.
아니면 USB를 이용하여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그러한 (패킷 형식인가?)
갱한테 물어봐야겠군. 그닥 쓰진 않으나, 이런 날엔 은근히, 아니 절실히 필요하다.
어쨋든 이 영화엔 신하균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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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 후 민희도. 담배를 잡는 습관은 할배 그대로


변희봉, 이은성, 이혜영.
이 영화를 처음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건 언제인가 버스에 붙은 포스터를 보고 나서 무섭지 않다면 보고 싶단 생각을 했었다.
근데 누군가 영화의 스토리가 먼가 허접하고 결말도 흐지부지라는 말을 했었기에 기대를 않고 보기 시작했다.
언제부터인가 신하균의 연기가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예전엔 이 사람, 신들린 듯한 연기에 빠져들었고 멋지지 않은 마스크에 매력을 느꼈었다.
킬러들의 수다, 복수는 나의 것, 지구를 지켜라, 박수칠 때 떠나라 도 괜찮았는데...
특히 복수는 나의 것.
화성으로 간 사나이? 또 지하철에서 벌어지는 영화,, 예의 없는 것들,,,에서 점점 ..
그리고 이어지는 이 영화? (사실 다른 영화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난 이 영화에서 노인 연기를 하는 신하균을 보면서, 영화 보는 내내, 거북함을 느꼈으니 머..
이 영화의 가장 큰 스토리는
어떤 돈 많은 재벌회장과 어떤 가난한, 가진 것은 쥐뿔도 없는, 초상화를 그리며 근근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미대생,과의 내기를 통해 이 돈 많은 자가 내기에 이겨서 뇌를 바꿔치기하여 그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그러한 내용.
돈이 많으니 저런 일이 가능한가 보드라.
(뇌를 바꾼다는 게 정말 가능할까. 서로의 뇌와 척수를 잘라서 바꿔서 이식을 하니 성공적으로, 부작용도 없이 잘 맞았다.
이게 당췌 가능할까란 생각을 하며, 뭔가 찝찝함을 영화 끝까지 가지고 갔었는데,
반전이라고 만들었을 듯한 그 반전이 그 이유였다.)
이 영화를 보면서 약간의 웃음을 유발했던 장면은 강노식회장과 민희도의 뇌가 바뀌고 난 후 민희도(강노식할배의 몸)가 삼촌(손현주)에게 삼촌, 삼촌 하면서 불쌍한 표정을 지을 땐 정말 웃기더라.
영화관의 몇 안되는 사람들이 모두 웃었으니 (나를 포함해서 대략 15명 정도?
메가박스,,,, 엄청 넓었다. 혼자서 영화를 보러 온 건 나 뿐. 쳇.)
사모님(이혜영)과 민희도(강노식할배의 몸)가 먼가 일을 꾸밀 땐 오, 드디어 영화의 재미가 시작이 되려나? 했거늘, 뭔가가 일어나기도 전에, 사모님도 피살되고, 삼촌도 살해당하고, 줄줄이 죽음을 당하곤 할배의 몸과 할배의 뇌가 만났다.
그리하여 다시 내기를 하기로 한다.
이번에는 민희도의 마지막 남은 기억을 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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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엔 저 여자아이처럼 -_-


그리곤 장면이 바뀌어 다시 민희도는 초상화를 그리고, 여자친구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자판기 커피를 즐기는 기억을 가졌지만 담배를 피는 "습관"까지는 바꿀 수 없었나보다.
그러면서 밝혀지는 진실,
그렇게 뇌를 바꾸면서 두 사람에게 일치를 할 수 있었던 건,
골수이식을 할 때 부작용없이 잘 맞을 수 있었던 건 "혈육"이었기 때문이라는 것.
(이것이 반전 -_-)

그래도 이 영화를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던 이유가 아마도, 시간이 남았기에,
그냥 막연히 사람을 기다리기엔 턱 없이 시간이 남아돌았기에,
가능했던 듯하다.
(근데 지금의 기차시간까지의 남은 시간은 이렇게 영화를 보면서 글을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 40분이나 남았다.
탑승수속이 생각보다 빨리 끝날 줄 몰랐고,
인천에서 서울역까지 1시간 10분이면 올 줄 몰랐고,
서울역에 오면 어쩌면 기차가 있을 거란 생각을 햇었기에 그러면 예매해 놓은 기차표와 바꿀 수 있다고만 생각을 했지 모든 좌석이 매진될 줄 몰랐고,
놋북과 읽을 책만 있으면 그닥 지겹지 않을 거란 생각에 이렇게 시간이 안 갈 줄 몰랐다.-_-
다른 영화 리뷰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