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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7 14:46
어제 우연히 고향집에 내려와 가족들과 TV를 보다가 드라마의 내용이 내가 지금 읽고 있는 책 속의 책의 내용과 비슷하단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의 제목도 모른채로 그냥 채널을 돌리다가 보게 된 것이라 거참 신기하다 생각하고 있던 찰나, 그 드라마가 그 책에 소개가 되었던 "그 책"의 원작이라는 것을 알았다.
나는 이 책을 읽지 않아서 결말을 몰랐지만, 현재 읽고 있던 그 책에서 아예 결말을 써놔버려 (이미 "그 책"은 발간된지 꽤 된 책이고 꽤 유명한 책인가, 인터넷에서 글들이 꽤 있었다.) 그냥 좀 허무하겠구나 생각을 들었다.

어제 그 드라마를 참 재밌게 봤었는데 아마 내 나이또래라서 그런걸까?

이 책을 (내가 현재 읽고 있는 책) 읽게 된 계기가 심리학에 대해 갑자기 공부하고 싶단 생각이 불현듯 들었는데 매일 새벽에 퇴근하는 나로서는 뭘 배운다는 것도 여의치 않아 책이라도 사보잔 생각에 읽게 되었다.

"심리학"이란 단어를 쳐보니 아마 5번째 안에 드는 순위였던 듯 하다.
네티즌들의 평을 좀 읽어보고 구입한 책.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정신과 의사가 쓴 책이여서일까? 마음속을 꿰뚫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

담달이면 프로젝트가 끝이 난다.
연장을 요구할 지 모르지만 난 우선 휴식을 취하고 싶다.
너무 달려온 듯하다.
주 7일을 근무한 게 너무 익숙해져버린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내 생활이 없었다.
이러다 인간관계 다 파괴되버리는 건 아닐까,
어느 순간 술 한잔하자고 연락할 친구도 없어져버리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오는 연락에 거절할 수 밖에 없는 그 때 그때 내 상황들.
그 좋아하는 야구도 이번 시즌 동안 아직 한번도 보질 못했고.
(물론 쉬는 날엔 집에서 정말 푹~ 쉬었다. -_- 집 밖에 한 발짝도 나가질 않았다.)
다 핑계겠지만.
나의 게으름을 탓해야겠지만.
이제 나도 적은 나이는 아니니 뭘 이뤄야겠단 생각을 해보기도 했었지만, 이제는 정말 실천을 해야 할 떄 인 듯하다.
조금만 부지런해지면 될 것이니.
나의 나약함을 조금만 내 마음에서 밀어내면 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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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지 | 2008/06/07 19:2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제 나두 신랑이랑 이 드라마 보면서...무슨 말 한줄 아나? ㅎㅎ

"이 드라마 0란이가 정말 좋아할 스탈이네~"
이럼서 봤다...ㅋㅋ

역쉬~ 난 니친구 맞나보다~

니 취향을 꿰뚫는걸 보니..^^v

나도 이 드라마 무지 잼있게 봤다~
BlogIcon dbjang | 2008/06/09 13:02 | PERMALINK | EDIT/DEL
역시 내 찡그야~~~~~~ ^____________^
가볍게 볼 드라마였는데 결코 가볍지 않았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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